시/사색 아래 by 연안 어귀 2021. 5. 24. 빛이 저 너머로 여행을 떠나면 우리는 내일을 기약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 채비를 마쳤었다. 타고 남은 마음을 그러모으고 바닥을 구르는 말을 주워 담아 내 하루의 두 눈을 감겨주었다. 어둠 아래, 미련은 늘 체류하나 우리에게는 쉼이 필요할 뿐이다.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방울져 떨어질 옛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'시 > 사색'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루기를 이르며 (0) 2021.06.04 처마 끝 (0) 2021.05.24 곧, 있을 (0) 2021.05.11 달래다 (0) 2021.05.10 조각 뒷짐 (0) 2021.03.25 관련글 이루기를 이르며 처마 끝 곧, 있을 달래다 댓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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